1. 서론
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최근 컨설팅 분야에서 실무적 전략 수립 능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문제 해결 능력과 구조적 사고를 강화할 수 있는 도서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맥킨지'라는 세계 최고의 컨설팅 회사 출신 저자가 집필한 책이라는 점에서 실무에 직접 적용 가능한 전략적 사고 기법을 배우고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업무나 컨설팅 과정에서 구조적인 사고 틀을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컸습니다.
2) 저자 소개
이 책의 저자인 오시마 사치요는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서 다년간 근무하며 전략 수립과 문제 해결 기법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그는 복잡한 비즈니스 이슈를 간결하게 분석하고 실천 가능한 해결책을 도출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해 왔으며, 본 도서에서는 그러한 실무적 노하우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3) 책의 핵심 주제 및 기대했던 점
이 책의 핵심 주제는 "프레임워크를 통한 전략적 사고법"입니다. 특히 MECE 원칙을 바탕으로 정보를 누락 없이, 중복 없이 분류하고, 이를 통해 논리적·체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프레임워크적 접근법이 중심을 이룹니다. 문제를 정의하고 원인을 분석한 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도출하는 일련의 과정이 프레임워크로 정리되어 있어, 실제 업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내용을 기대하였습니다.

2. 본론
1) 책의 핵심 내용 정리
① 프레임워크 사고의 장점과 MECE 감각
책의 서두에서는 프레임워크 사고의 세 가지 장점 즉, 정확한 분석, 빠른 의사결정, 논리적 전달력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고와 정보 분류의 기초가 되는 MECE(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 개념을 강조합니다. 즉, 누락 없이 중복 없이 정보를 분해하고 분류하는 방식이 전략적 사고의 기초가 된다는 점을 명확히 합니다.
② 문제 예방 프레임워크 : 하늘·비·우산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방지하기 위한 사고법으로 ‘하늘·비·우산’ 프레임워크를 제시합니다. 이는 사실→해석→대응의 흐름으로 사고하는 방식으로,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의사결정에서도 매우 유용한 접근법입니다. 이 장에서는 문제를 해결하기 이전에, 문제를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하는 사고방식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③ 진짜 문제를 밝히는 So What? / Why So?
표면적 현상에 머무르지 않고 본질적인 원인을 분석하는 프레임워크입니다. 결과에 대한 해석을 “So What?”, 원인에 대한 분석을 “Why So?”로 구조화하여 사고의 깊이를 더합니다. 이는 단순한 현상에 대한 반응이 아닌, 본질적 질문을 던지고 이를 통해 핵심 이슈를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④ 문제 해결을 구조화하는 로직 트리
로직 트리는 복잡한 문제를 작은 요소로 분해하여 구조화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이 장에서는 문제를 누락과 중복 없이 MECE 원칙에 따라 분해하고, 중요도·긴급성·확대 경향에 따라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로직 트리를 통해 문제의 구조를 시각화하고, 핵심 과제에 초점을 맞추는 가설 기반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⑤ 전략 수립을 위한 3C, 4P, 5Force 등의 마케팅 프레임워크
비즈니스 환경 분석을 위한 3C(Customer, Competitor, Company) 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4P(Product, Price, Place, Promotion), 5Force 분석, SWOT 분석 등도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각 프레임워크는 실전 사례와 함께 제시되어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2축 매트릭스, 가치사슬과 비즈니스 시스템 분석, PREP법, 경험학습모형, PDCA 사이클 등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총망라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2) 인상 깊었던 내용 및 교훈
① ‘하늘·비·우산’ 프레임워크의 직관성
문제를 예방하는 구조적 사고법이 단순하면서도 매우 효과적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는 모든 판단의 출발점이 ‘사실’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② 진짜 질문의 중요성
문제 해결은 질문의 질에 따라 달라진다는 내용에서 깊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현상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무엇이 일어났는가?'보다는 '왜 일어났는가?', '그래서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필요하다는 점은 업무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적용 가능합니다.
③ 경험학습모형과 PDCA의 결합
학습과 실천을 반복하며 개선하는 구조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개인의 역량 개발뿐만 아니라 조직 차원의 개선활동에도 매우 유용한 모델임을 느꼈습니다.
3) 책의 장점 및 특징
이 책은 각 프레임워크에 대해 이론적 설명에만 그치지 않고,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사례를 함께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복잡한 전략 프레임워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식화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직장인뿐 아니라 경영자, 컨설턴트, 마케터 등 다양한 독자층에게 적합합니다.
4) 책이 주는 시사점 및 활용 가능성
이 책은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구조적이고 전략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해주는 강력한 도구들을 제시합니다. 특히 컨설팅 업무나 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직무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익혀야 할 실전 기술들이 정리되어 있어, 실제 프로젝트 설계, 보고서 작성, 문제 해결 과정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가치가 매우 큽니다.

3. 결론
1) 책을 읽고 난 후 변화된 생각
이 책을 읽은 후 가장 크게 변화된 점은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기존에는 문제 해결에 있어 표면적인 현상에만 집중하거나 단편적인 방법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문제의 구조를 분석하고 핵심 원인을 규명한 후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프레임워크라는 도구를 통해 사고의 깊이와 명확성이 높아졌으며, 더 나아가 의사결정의 자신감도 향상되었습니다.
2) 실천하고 싶은 부분
① 업무 회의 및 보고 시 PREP법 적용하기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결론부터 말하고, 이유와 사례를 들어 설득력을 더하는 PREP법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상사나 동료에게 보고할 때 핵심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의사소통의 질을 높이려 합니다.
② 로직 트리를 활용한 과제 정리와 우선순위 설정
복잡한 업무나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문제를 로직 트리 방식으로 분해하고 MECE 원칙을 적용하여 정보 누락 없이 정리한 후, 중요도·긴급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습관을 체득하고자 합니다.
③ So What? Why So?를 통한 문제의 본질 접근 습관화
어떤 현상이나 데이터를 접했을 때 ‘그래서 무엇인가?’, ‘왜 그런가?’라는 질문을 지속적으로 던지는 습관을 통해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본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사고법을 내재화하고자 합니다.
3)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인가?
① 전략 기획, 마케팅, 컨설팅 업무 종사자
전략 수립, 마케팅 분석, 프로젝트 기획 등에서 논리적이고 구조적인 접근이 필요한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프레임워크를 통해 생각을 구조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② 실무 보고나 발표를 자주 하는 직장인
PREP법, 피라미드 구조, 엘리베이터 테스트 등 설득력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법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상사나 고객에게 보고할 기회가 많은 실무자에게 유익합니다.
③ 논리적 사고를 훈련하고자 하는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
전략 컨설팅이나 기획 직무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이 책을 통해 구조적 사고법과 문제 해결력을 사전에 훈련할 수 있어 취업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맥킨지의 전략적 프레임』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모든 문제와 과제에 대해 보다 효과적이고 구조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생각의 도구 상자’입니다. 프레임워크 사고는 문제 해결뿐 아니라 사고의 깊이, 표현의 명료성, 실천의 추진력을 모두 강화시켜줍니다. 전략적 사고와 실무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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